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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양재동에 `쓰레기 제로` AI물류단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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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양재동에 `쓰레기 제로` AI물류단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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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0/461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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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조 투자 `초대형 물류단지`

고급호텔·R&D센터도 들어서 빅데이터기반 첨단 ICT 도입 적정량만 주문받아 재고 줄여

양재IC 부근 9만5000㎡ 규모 수도권 전 지역 2시간내 배송

서울시에 투자의향서 제출 내년말 착공…2025년말 완공

 

하림그룹이 서울 양재동에 추진 중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하림이 구상하는 이 프로젝트는 로봇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첨단 물류기술과 배출 쓰레기 '제로'를 실현하는 친환경 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그린&스마트' 복합물류단지다. 

총 투자금액 5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향후 금융회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요지에 위치한 데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 지역 소비자들에게 2시간 이내 배송도 가능해지게 된다. 연구개발과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시민들을 끌어들이는 랜드마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산업은 9일 서울시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을 공개했다. 양재 물류단지는 2015년 정부가 지정한 6개 물류시범단지 중 하나다. 전체 용지규모만 9만4949.1㎡(2만8800평)에 달한다. 하림산업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서울시 등과 개발 방식과 절차를 협의했으며, 서울시가 7월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 절차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의를 빠르게 진행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인허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큰 문제가 없다면 내년 말 착공해 2025년 말~2026년 중에는 완공도 가능해진다.

하림은 우선 △포장 없는 물류 △쓰레기 없는 물류 △재고 없는 물류를 핵심으로 하는 첨단 유통물류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단지 내 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지하에 설치된 재활용 처리 설비에 모아 70% 이상 재활용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음식물·식자재 쓰레기는 발생 즉시 수집해 가축사료·비료 원료 등으로 100%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스나 불필요한 포장재를 없애고 원제품 그대로를 배송해 물류과정 쓰레기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물류·유통 전 흐름에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주문 제품을 생산현장에서 적시에 적량만 공급받고 지체 없이 배송하는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개념을 도입해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수소트럭 심야 운행,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트럭 운영 등 미래 기술과 청정에너지 기술도 활용한다. 아울러 물류 로봇·자율배송 등 미래 첨단물류 연구개발사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물류·유통 과정에 AI·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ICT를 도입할 계획이다.

양재 물류단지는 지하에 이 같은 최첨단 유통물류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업무시설과 연구개발시설, 광장, 컨벤션, 공연장, 판매시설, 호텔 등을 짓는다. 첨단물류뿐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들어 일하고 즐기고 쇼핑도 하는 복합몰 기능까지 추가해 수도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게 하림 측 구상이다. 인허가를 감안해 조심스럽지만, 야심 찬 계획과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 양재 물류단지의 큰 장점은 '입지'다. 서울 강남권이자 수도권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내, 강남권에 이 같은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는다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바로 붙어 있어 서울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 지역에 2시간 내 상품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서울 서초구가 제안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양재 물류단지는 김홍국 하림 회장의 숙원 사업이다. 김 회장은 식품 생산·제조뿐 아니라 물류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신념으로 10여 년 전부터 수도권 식품물류 사업을 준비해왔고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16년 현재 땅을 인수했다.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5.7조 투자 `초대형 물류단지`

고급호텔·R&D센터도 들어서 빅데이터기반 첨단 ICT 도입 적정량만 주문받아 재고 줄여

양재IC 부근 9만5000㎡ 규모 수도권 전 지역 2시간내 배송

서울시에 투자의향서 제출 내년말 착공…2025년말 완공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1. 다음과 같은 사업을 어느기업과 함께 추진하는지 알아본다.

  2. 필요한 기술력에 대해서 조사해본다.

  3. 인프라가 어떻게 조성이 될지 조사해본다.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현재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새벽배송이 있는 기업들과의 차별점이 무엇인가요?

  2. 가장 중점을 두고있느 부분은?

연관기사 링크

https://blog.naver.com/neologis/221719639863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0923681